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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및 물류비 절감 방안 세미나 후기



지난 9월 4일 물류신문사와 아마존과 우정사업부에서 주최하는 'B2C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및 물류비 절감 방안 세미나' 에 다녀왔다. 제목은 어렵지만  E-Commerce 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서비를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여러분야에서 CBT on E-Commerce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물류분야에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외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 국외는 alibaba 국내에서는 11번가와 gmarket 등 대다수 쇼핑몰에서 서비스 운영 )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좋은 제품만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쇼핑몰을 선택해 해외 판매는 물론 배송까지 one stop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 ( [CLO 기고글] 역(逆)직구 활성화…“이젠 아웃바운드”  )


몇년전까지 수출이라고하면 판매자 또는 생산자가 대량의 상품을 컨테이너를 이용해 해외 사업자에게 전달하고 해외 유통사 또는 지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를 하는것이 일반적인 수출의 모습이었다면 현재는 판매자 또는 생산자가 훌륭한 제품을 소싱 또는 제작한 후 이를 해외 쇼핑몰에 ( amazone , ebay, alibaba 등 ) 입점 판매하고 배송은 국제 특송사 ( EMS , UPS , DHL , Fedex 등 ) 를 통해 현지로 배송해주는 모습으로 수출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CBT on E-Commerce 라 부르고 있다. [CLO 기고글] 국경 허문 소비, CBT on E-commerce의 도전장 )


이날 세미나에서는 CBT on E-Commerce 를 위해 해외 쇼핑몰 사업자와 해외 유통 대행사 그리고 우정사업부에서 여러가지 국제 특송 서비스를 소개해 주었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서울 중앙우체국 1층에 들어서니 행사를 알리는 배너가 보였고 행사장에서 오늘 발표한 연사님들의 발표 자료 인쇄물은 전달 받을 수 있었다. 



​첫번째 연사님이신 크레이드 인터내셔널의 이재섭 대표님께서 아마존등 해외 쇼핑몰을 이용해 수출을 늘려 나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해주셨다 . 특히 아마존의 FBA ( Fulfilment by Amazon ) 이라고하는 물류 운영 및 배송 대행 서비스를 활용하여 좀 더 쉽게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말씀 주셨다 . FBA 에 대해서는 다음 연사이신 아마존 코리아 대표님께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 주셨다. 


여러 연사분들이 참석하셨지만 가장 관심을 가졌던 곳이 대부분 Amzon 이었을 것이다. 이날 아마존 코리아 대표님께서 아마존의 마켓쉐어와 소비자 분석 그리고 글로벌 진출 현황등을 설명하며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서 자사의 서비스인 FBA ( Fulfilment by Amazon ) 를 활용하여 글로벌 성공을 함께 하자는 내용으로 발표해 주셨다 


FBA 를 이용하면 물류 운영과 배송은 물론 고객서비스 응대까지 모두 아마존에서 대행을 해주기 때문에 좋은 상품만 FBA 에 전달하면 이후에는 쉽게 해외 판매가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FBA 서비스를 이용하게되면 아마존의 대표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 상품에 올라가기 때문에 그만큼 판매도가 높아져 매출도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FBA 서비스는 아마존 사이트만이 아닌 ebay.com 과 같은 다른 사이트의 주문까지도 모두 배송 대행을 제공하기 때문에 멀티 판매 전략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 


지금은 FBA 서비스를 이용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대한 내용만 설명을 해주셔서 아마존의 국내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다 





< FBA ( Fulfilment by Amazon ) 소개 동영상 >


마지막으로 우정사업부  국제 사업과장님께서 EMS 특송과 함께 온라인 쇼핑 전용 특송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 EMS ONEPACK , 한중해상특송 , Light EMS 등 ) 


특히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는데 아직까지는 테스트 중이고 서비스가 완성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많은 분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셨다. 그만큼 온라인쇼핑을 통한 수출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CBT on E-Commerce 를 통해 국내의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길 기대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전자상거래 물류 전문가 '전광일' 프로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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