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bile

Social project



소셜 컴퍼니

이런 상상을 해본다

어느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나는 ' 위캔프로젝트 ' (가칭) 사이트에 들어가 나에 대한 소개와 아이디어를 간단히 정리해서 올려놓고 함께할 멤버를 모집한다
수수료가 투자비용의 10%라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돈으로 다른 프로젝트에 재투자한다고하니 다음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편하게 생각하기로했다 그리도 투자 받지 못하면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담이 없어 좋다

잠시후 아이폰의 트위터앱을 통해 프로젝트 참석을 희망하는 멘션이 전달되어 희망자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그의 성격을 파악한다 사는곳은 대전이지만 자주 만나지 않아도 되니 지역은 굳이 상관없을거 같다
쭉 들어가보니 성실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 지식도 갖춰져있는것 같아 만족스럽스럽다
그리고 '위캔프로젝트' 아이폰앱을 통해 프로젝트 참석 승인을 한다 그러면 함께하고자 하는 내용의 트위터 멘션이 자동 전달된다
아무래도 멤버가 더 필요한것 같아 프로잭트 추천 메뉴에 들어가 프로잭트 성격에 맡게 '위캔프로잭트'에서 자동으로 추천하는 인물들을 검색여 마음에드는 사람에게 프로젝트를 함께하자는 내용의 쪽지를 발송한다 쪽지는 그사람의 트위터를 통해 DM 으로 전달된다
이렇게 어느정도 프로젝트팀이 구성되어 게시판에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기전에 팀웍도 키울겸 오프모임을 한번 하자는 의견이 나와 '위캔프로젝트'에서 운영하는 사무빌딩을 검색하여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예약한다 시간당 임대비용이 저렴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지만 운 좋게 프로젝트와 화상회의도 함께 제공해주는 사무공간을 임대할 수 있었다 팀원중에 제주도에 살고있는 친구가있어 이멤버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기로했다

오프모임을 통해 각자를 소새하고 내친김에 친해질겸 회식도 한번 했다
자 아제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 게시판을 통해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사이트에 연결되어있는 구글닥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문서화도 동시에 진행하고 서로의 파트를 만들어 완성한다 추가적으로 유튜브로 가상의 시연 영상도 함께 만들었다

아이디어 기획이 끝나고 함께했던 멤버 각자에 대해서 '위캔프로젝트' 에서 제공하는 엄격한 기준에 맞게 각자에 대해서 평가한다 나는 일을하는것보다 이렇게 평가하는일이 더 힘들지만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정확히 평가하는것이 멤버나 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평가한다 지난번 프로젝트에선 상대방이 나에 대해 터무니없는 평을 써서 '위캔프로잭트'에 조정을 요청해보려고도 생각해봤지만 그때는 정말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마 그 평가때문에 내 평균 신뢰도와 순위가 떨어졌겠지만 이번 프로잭트를 통해 만회 하면되니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자 이제 아이디어도 협의를 통해 구체화되었고 기획서도 완성했다
완성된 기획서를 '엔젤에게 보여주기' 게시판에 등록한다 이 게시판은 위캔프로잭트팀에서 나름의 선정기준을 통해 순위를 만들고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통해 플립보드같은 형식으로 벤처캐피탈의 투자자에게 전달된다

아침일찍부터 트위터에서 기쁜 소식이 전달되었다 우리이 아이디어가 투자자에게 선정되어 5,000만원의 투자를 받기로 결정되었다는 DM 이었다 와우 이 소식을 멤버들에게 전달하고 이제는 실행을 위한 준비를위해 바로 '위캔프로잭트' 의 개발 요청 메뉴에 접속한다

개발에 필요한 RFP를 만들어 공개하고 얼마에 개발해줄수 있는지 입찰을 받는다 개발규모를봐서는 1인 개발자가 완성하긴 힘들거 같아 가능하면 팀으로 이루어진 개발그룹이 빠른 시일안에 개발 완료해줬으면 하는 내용도 빼놓지 않는다
몇일 동안 여러팀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그중에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개발 경력이 많고 의뢰자의 개발 평점이 좋았던 팀으로 결정하여 개발의뢰를 하여 개발을 진행한다 개발 비용은 '위캔컴퍼니'에 입금하면 '위캔컴퍼니에서 계약과 중간정검 개발완료 3단계로 나눠 1/3 씩 지불한다 이 시스템은 최근에 추가된 기능인데 이 전에 개발은 했지만 의뢰자가 돈을 지불하지 않아 개발자들이 파산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를 보안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개발자도 비용을 받지 못하는 불안을 가질필요가없고 의뢰자도 개발이 자신이 생각한것과 틀릴경우 '위캔프로잭트' 에서 분쟁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걱정이 없어 좋은거 같다

자 이제 개발도 하고있고 오픈 시점도 어느정도 결정되었다 이제 마케팅을 준비해야 할것 같다 처음에는 SNS 를 통해 혼자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전문가가 필요할거 같아 개발자를 선정했을때와 같은 방식으로 마케팅 전문가를 찾아 아이디어 제안을 받아 마음에 드는 팀을 선정했다

어느정도 정리가 됬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일전에 함께 프로젝트를 했던 팀원에게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함께 기획해보자는 내용으 트위터 멘션이 전달되었다 보수도 차후 완상했을때 참여도에 따라 지분으로 제공한다는게 마음에 들고 이제 시간적 여유가 좀 있으니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많은 결정을 해서 머리가 좀 아프다 월요일이김 하지만 리프레쉬를 위해 오늘은 과감히 하루를 쉬기로 결정하고 홍대 클럽을 가기로했다

대기업에 취업한 친구도있지만 그 친구도 퇴사를 생각하고있다 이제 점점 기업에서 개발프로젝트는 '위캔프로젝트'를 통해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조금씩 기회쪽도 늘고 있어 점점 할일이 많아져 좋다 특히 기업은 보수가 높아 더 좋은것 같다 요즘 분위기가 회사보다는 지금 내가 하고있는 1인 협업 프로잭트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나는 남들보다 먼저 이쪽일을 선택하여 인지도를 높여놓은것이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어 기분이 좋아진다

클럽에서 기분전환하다보니 개로운 아이디어가 또 생각났다 이걸 지금 바로 시작해야할지 이번 프로잭트를 마무리하고 시작할지를 잠깐 고민했지만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클럽에서 놀기로하고 다시 정신없이 춤을 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Mob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iPad App Review] 마인드맵 iThoughtsHD  (5) 2010.12.13
[iPad App Review] Evernote  (0) 2010.12.07
[iPad App Review] Penultimate ( 노트 앱 )  (0) 2010.12.03
Social Company  (0) 2010.07.27
iPad 사용기 _ ebook 시장은 어떻게 될까?  (0)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