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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ice ] 샤오미 미밴드(Xiaomi Mi band) 개봉 그리고 사용기


[ Device ] 샤오미 미밴드(Xiaomi Mi band) 개봉기





얼리어덥터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IT 기기들을 사용하며 나의 생활을 효율적으로 살아보기위해 노력을 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아져서 2013년 10월에 fitbit flex 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나의 활동 내역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은 잠을 잘 수 있도록 ( 더 푹잘 수 있도록 ) 신경을 쓰게 되니 생활패턴을 관리할 수 있어 참 잘 활용하고 있었다 


<  fitbit flex 착용 샷! >


그런데 1년여 정도 사용하다가 휴가때 잠시 풀러놨다가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ㅜㅜ 

나름 활용도가 높았고 활동 내역을 evernote 에 기록하며 생활패턴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척 아쉬웠다 




[ Device ] 핏비트 플렉스(fitbit flex) 사용기

스포츠와 기술 그리고 소셜의 환상의 조화 NIKE+



그래서 다른 제품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에 애플에서 애플워치를 발표하면서 다른 제품을 사느니 차라리 조금만 기다려서 애플워치를 구매해 사용해보자고 생각하며 잠시 구매를 보류하고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면서 최근 IT 업게에 샤오미가 급상승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 샤오미 미밴드라는 제품이 발표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해하면서도 내가 사용해볼 생각을 갖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어느날 11번가에서 불과 25,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는 특가 할인 행사를 하는 이벤트를 보고 어차피 저가이니 사용하다 별루면 그냥 버리고 애플워치를 구매하자는 마음으로 구매 했다  


일단 기존에 사용했던 fitbit flex 와 비교하면 밴드의 디자인은 약간 저가의 느낌이 들긴하지만 기능면에서는 모두 동일했다 아니 그전에 fitbit flex 에서 수면패턴을 분석하기위해 잠을 잘떄와 일어날때 밴드를 톡톡톡 처셔 신호를 보내야지만 기록이 되었던 불편함이 샤오미 미밴드에서는 자동을 기록되고 분석이 되는 것이 한단계 발전된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 디자인은 심플하니 이쁘다 마치 애플 아이폰의 패키지와 유사하다 단지 포장재질의 다를 뿐이다 

내용을 보면 밴드와 충전기 그리고 얇은 설명서까지 3가지 패키지가 전부이다. 


충전을 해보니 약 65%는 충전되어있어 바로 사용할수 있었고 full 로 충전을 완료하면 약 한달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테스트를 해봐야 하겠지만 최소 15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fitbit flex 는 평균 5일정도 사용했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사용할 수 있으니 이 또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착용해보니 엄청나게 가벼워서 착용감이 거의 없을 정도있다 



아이폰에서 어플을 다운받아 회원가입하고 밴드와 아이폰을 SYNC 한 후 좀 있으니 펌웨를 업그레이드하라는 메시지가나와 바로 업그레이드를 했고 샤오미의 장점이 빠른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능 향상이니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자꾸 기존에 제품인 fitbit flex 와 비교하게되는데  fitbit flex는 1년여 사용하는동안 펌웨어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 APP 도 업데이트가 거의 없었던것으로 기억되긴하지만 이건 정확하지 않다 )





일별로 걸음걸이와 수면패턴을 기록한다 특히 수면 시간과 패턴 분석의 경우 아무런 터치와 기능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너무도 편리하다 또 비교하게 되지만 fitbit flex 는 수면 패턴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밴드를 톡톡톡 몇차레 터치를 해야지만 인식하고 일어났을때도 똑같은 터치를 해줘야만 했다 그때는 습관이되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샤오미 미밴드를 사용하면서 아무런 터치가 없이 모든걸 기록해주니 따로 인식하지 않아도 24시간 나의 활동 내역을 기록해 줄 수 있으니 너무도 편리한 것을 알게되었다 




마지막으로 또하나의 장점은 아이폰의 '건강 ' 앱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앱의 연동 활성화를 해 놓으면 걷기와 수면패턴이 모두 동기화되기 때문에 향후 여러가지 웨어러블디바이스를 사용하게 될 경우 각각의 앱에서 보지 않아도 애플 '건강' 앱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유용한 기능 중에 하나가 전화 알림 기능인것 같다 전화 알림 설정을 해 놓으면 전화가 올 경우 밴드에서 진동으로 알려준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진동이나 소리를 인지하지 못하고 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밴드를 사용하고부터는 전화를 못받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베터가 오래가는것도 큰 장점이다. 

구입하고 처음 충전을 96% 정도 해놓고 보름정도 지난 지금 베터리 현황을 보니 56% 남아 있는 것으로 표시된다 날짜를 보니 최초 충전 후 16일이 지난것 같다. 최초 구입하고 지금까지 수영장을 갔을때를 제외하고는 손목에서 풀어본 적이 없다. 본인은 목욕할때도 샤오미를 착용하고 있다 ( 고장나면 하나 더 구매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막 사용 중이다 ^^ )  


현재까지로 본다면 한번 충전으로 한달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베터리의 수명도 큰 관건이겠지만 한번 구매해서 평생 사용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명은 1~2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도와주는 동영상도 있다 





많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한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사용해본 샤오미 미밴드는 확실히 기능면에서나 가격면에서 장점이 큰 제품이다 밴드의 디자인이 아직까지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이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될것이라고 기대되고 기능면에서나 소프트웨어면에서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인다 

샤오미 미밴드를 사용해보고 말로만 듣던 샤오미의 강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중국이 무서워진다.  iPod 때문에 지금 나의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는 애플이다. iPod / iPhone / iPad / Mackbook Air 까지 사용 중이다 이번에 처음 체험하게된 샤오미 미밴드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된다 





그래도 애플 워치가 기대되는건 어쩔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