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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merce Trend

소셜커머스의 변화를 보며 느끼는 전자상거래의 미래




지금까지 소셜 커머스라하면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음식 또는 이용권) 하루에 한 매장씩 50%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가면서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소셜 커머스에 대해서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상위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TV광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과연 소셜커머스가 소셜 (Social )한 것이냐 라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시장을 만들어 낸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규모는 최초에 전자상거래가 태동 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상승폭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이런 성장과정에서 최근 소셜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판매 방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건 바로 전자상거래 업체 ( 쇼핑몰 )의 할인 쿠폰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까지의 소셜커머스는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50% 할인된 쿠폰을 구매하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결국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모델입니다. 기존 전자상거래에서도 오프라인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할인 쿠폰을 판매하는 방식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한 '그루폰 코리아'에서 오픈 행사로 첫 판매한 상품이 해외 쇼핑 대행 사이트인 '위즈위드' 의 할인 쿠폰이었습니다. 이게 시작으로 옥션,지마켓,11번가가 위메이크프라이스,티켓몬스터,쿠팡에서 할인 쿠폰을 판매하게 됩니다. 할인폭도 지금까지의 50%가 아닌 90% ~ 98%로 파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최근 큰 성과를 올린 지마켓과 11번가는 5,000원짜리 할인쿠폰은 각각 500원과 100원에 판매하여 결국 4,500원과 4,900원의 할인을 해주는 결과였습니다. 관심도 대단한것이 모두 10만장 판매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마켓같은 경우 판매를 시작해 1시간도 되지 않아 10만장이 매진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오픈 지점이 자정인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 전자상거래 업계에 10년을 몸담고 있는 필자로서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변확가 또 오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의 10년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오프라인 상품을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방식과 전자상거래를 전자상거래에서 판매하는 방식이 결합되는 하이브리드형 거래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전자상거래를 B2C 또는 B2B 라는 이름으로 정의 했습니다. 지금도 B2C의 개념은 같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O2O 라는 개념이 될것 같습니다. Offline To Online & Online To Online & Online To Offline 라는 개념입니다.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온라인에서 온라인의 경계는 더이상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전자상거래의 범위는 날로 성장해 나갈것이며, 그 범위의 더욱더 넓어져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구분 자체가 없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떻게보면 이런 기준을 얘기하는것 자체가 의미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상품을 사거나 매장을 이용할때 나는 어떤 형태로 거래를 할것인가만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현금? 카드? 스마트폰? 모바일? 온라인? 오프라인? 그냥 나에게 유리한 어떠한 형태로 소비할지만 생각하면 되는 시대가 올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복잡한 형태의 상거래 형태가 생겨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부만이 복잡할뿐 소비자는 그냥 자신이 편한 형태로만 움직이면되는것입니다. 그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지는것이니 소비자는 점점 더 편리하고 유익한 소비를 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1] 소셜 커머스라는 용어는 야후에 의해 2005년에 처음 소개되었다.[2] 소셜 커머스는 크게 소셜 링크형, 소셜 웹형, 공동구매형, 오프라인 연동형의 네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3] 2008년 Groupon이 설립된 이후 전세계적인 공동구매형 소셜 커머스 붐이 일어났다.  _ 위키피디아 검색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