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친.소]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덤앤더머스 물류 팀장님과의 만남

 물.친.소

물류를 좋아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http://nanta23.tistory.com/122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의 대표주자인 덤앤더머스의 최정우 물류 팀장님 을 만났다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물류센터 근처에 도착하니 덤앤더머스의 정기 배송 차량이 먼저 반겨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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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크립션 커머스란? 정기구독을 뜻하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과 상업을 뜻하는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구매자가 정기 구독료나 가입비를 서비스업체에 지급하면 해당 업체가 상품을 알아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상거래를 말한다. 주간지·월간지를 정기구독하면 잡지가 배달돼 오는 것과 같은 판매 방식으로, 다른 사람보다 일찍 새로운 상품을 써보고 싶어하는 얼리어답터 계층을 타깃으로 하는 게 특징이다. 2010년 하버드 MBA 출신들이 만든 버치박스(birchbox.com)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2012년경부터 미주와 유럽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출처 네이버지식리스트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0370&cid=55570&categoryId=55570)

 

덤앤더머스의 초창기 멤버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의 매력에 빠져 자원했고 물류가 전공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잠깐 담당하게 될 줄 알고 물류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동안 수많은 시련과 슬럼프가 있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물류에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는 최정우 팀장님

 

좀더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주어진 업무이다보니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해야할 일들을 처리해나가기만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좀더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관련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류 전문지인 CLO 를 구독하기도 하고 관련 세미나도 참석하며 회사 물류에 적용할 신기술을 찾고 있는 중이었다 

덤앤더머스의 물류는 Pick up & delivery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매일매일 주문 접수된 상품을 해당 상점에서 덤앤더머스의 차량으로 수거하면 통합 물류센터에서 이를 고객단위로 다시 분류하여 그날 새벽에 배송 차량으로 집앞까지 배송하는 방식이다 

새벽에 현관 문고리에 걸어 놓는 방식이다. 과일과 빵과 같은 신선식품이 많다보니 보냉이 가능한 포장재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만남을 통해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렇게 새벽 배송을 하다보니 제품이 새벽 시간에 많게는 6 ~ 7시간을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경우가 있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고민을 참 많이 했다고 한다 

어떤 제품은 따뜻하게 보관해야하기 떄문에 핫팩을 삽입하고 과일류는 아이스팩을 삽입하여 배송한다고 한다 특히 겨울철에 열대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핫팩과 열선을 이용한 배송 방식을 도입하는등 최정우팀장님의 고민과 노력이 느껴졌던 대목이었다 

지금은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프로세스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민이 한창이고 최근 IT 회사를 인수하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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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남을 가졌는데도 물류라는 공통된 주제가 있으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3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눴다

덤앤더머스의 야간 배송 물류 프로세스를 보면서 본인도 몰랐던 부분을 배우게되어 더 없이 기뻤던 만남이었다

 

앞으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물류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상거래 물류를 담당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젊고 훈남들이 많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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