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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리뷰] 소설 인간 연습


조정래 선생님의 대하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태백산맥을 읽은지는 10년이 넘은거 같네요 23살 ~ 24살때 읽어보았는데 너무 너무 감동이었구 아리랑도 단숨에 다 읽었 기억이 납니다. 

이 한 맺힌 역사의 마지막편이라고 하는 인간 연습을 읽었습니다. 책을 받아 보고 일단 책이 너무 얇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한강 이후 몇년만에 나온 책이라 좀 오래오래 읽을 수 있었으면 했었지만 내용이 중요한것이지 두께가 중요한것은 아니라고 생가하고 2틀만에 다 읽고 말았습니다.

다 읽고나서의 마음또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머라고 해야할까? 아리랑,태백산맥,한강을 다 거처온 한 인물의 마지막을 모습을 보여주었고 위의 3편의 장편 소설에서 보여주었던 이데올로기에 대한 내용보다는 너무도 평범함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그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마지막은 모든 시대적 아픔 이상에 대한 대립을 넘어 아이들을 위한 봉사에 마지막 인생을 바친 모습이 음  ~ 머라고 해야할까? 대하 소설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것이어서 너무 기대한탓일까요? 좀 허무 했지만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의미있는 마지막 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 : 조정래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자신의 일생을 문학에 온전히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조정래 작가 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은 1980년대 출간 이후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널리 읽힌다. 또한 2002년 완간된 『한강』은 『태백산맥』과 『아리랑』에 이어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을 완성하며, 1천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70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恨), 그 그늘의 자리』, 중편집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가 있고, 이러한 조정래 전반기 문학은 『조정래 문학전집』(전9권)으로도 출간되었다. 최근 장편소설 『인간연습』 『오 하느님』 등을 발표하면서 시대와 사회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 영어 번역중), 영화와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로도 제작되고 있다.



 


< 허수아비 춤 발표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