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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가 좋은 사람들

물류를 공부하는 후배들을 만나며

2015년 개인적인 목표 중 하나가 물류를 공부하는 후배들과의 교류를 넓혀 나가자는 것이었다. 2010년부터 시작한 현업 담당자 중심의 ' 전자상거래 물류 전문가 그룹 ' 모임은 5년정도 지난 지금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물론 좀 더 발전적인 모임으로 성장하기 위한 숙제는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구성원들과 열심히 만들어가고 있다.  ( [제26회] 전자상거래 물류 전문가 모임 후기 )


물류라는 특히 전자상거래 물류라는 업종에서 현업 종사자들과 물류를 공부하고 있는 ( 또는 물류로 진로를 선택한 ) 후배들과의 교류가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으로 물류를 공부하고 있는 모임이나 학생들을 찾기 시작했고 '청년물류포럼' 이라는 이름으로 공부하고 있는 모임과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에서 E-Log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있는 전자상거래 물류 소모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활동하고 있는 모습들을 직접 찾아가 보고 대화를 해보니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물류에 대한 비전과 지식으로 꽉 차있었다. ( 한국청년물류포럼 Login 후배들과의 만남 후기 )


처음 본인이 생각하기로는 물류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 말고는 물류에 대한 관심도가 없을 줄 알았는데 물류학과가 아닌 학생들도 물류로 진로를 설정하고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본인이 알지 못하는 이런 모임이나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 많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류로 진로를 선택한 후배들과의 만남을 연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기 위해 '한국청년물류포럼'과 'E-Log' 의 운영진과 만남을 주선해 보았다. 이번 모임에서 모든 방향을 잡아나갈수는 없겠지만 '전자상거래 물류 전문가 그룹' 모임도 그랬듯이 정기적으로 꾸준히 모임을 이어나가다보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선배와 후배와의 만남과 함께 물류를 공부하고 있는 두곳의 물류 소모임 운영진간의 교류가 시작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선배와 후배는 물론 후배들끼리의 교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과 세미나를 통해 선배들의 현업 운영 사례를 후배들에게 전파하고 물류 현업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좋은 만남이 이어졌으면 한다